웹 2.0이라는 것이 내거는 가치에는 충분히 동의한다.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하고, 플랫폼으로서의 웹을 만듦으로써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주고.
하지만 점점 회의감이 드는 게, 도대체 어디서 수익을 낼까.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게 아닌 이상, ‘닷컴 버블’후에도 살아남은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라는 기본적인 틀에서 수익 모델 없이는 살아남기도 힘들었을 텐데.
플릭커도 그랬다. 플릭커도 결국 야후가 먹었다. 수익 낼만한 곳이 딱히 없으니까. 사용자는 많이 모이는데 돈은 벌리지 않는 거다. 구글이야 구글 애드센스 등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으니 다른 여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휴우.
이 식상한 주제를 굳이 언급한 이유는 위자드닷컴이 걱정돼서다. 서비스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수익을 어디서 낼지. 지금은 수익을 낼만한 부분이 보이지가 않는데... 정말 어디서 수익을 낼지, 걱정된다.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걸 보면 기대가 되면서도, 수익 모델을 만들 거란 기대가 되면서도, 여태껏 ‘먹혀서 수익을 낸’ 수많은 기업들 때문인지, 걱정이 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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